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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이인영 강북구보건소장 강북구 보건에만 20년 가까이 헌신 2002년 강북구보건소 발령, 강북구보건소장 24년 공직생활 퇴임 앞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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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울포스트 조회 67회 작성일 21-11-29 19:15 [제74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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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안전도시 공인 등 지역 주민 질병 예방·건강 증진 큰 공적

 1997년 영등포구보건소 진료의사로 공직을 시작해 2002년 강북구보건소 과장으로 부임해 강북구와 인연을 맺고 2008년 7월1일부터 강북구보건소장으로 근무해온 이인영 보건소장이 오는 12월 31일, 24년 3개월 간의 공직생활을 마치고 퇴임한다.

 이인영 보건소장의 퇴임은 24년 3개월이라는 긴 공직생활 기간중 20년 가까이를 강북구에서만 공직생활을 하면서 지역 주민의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을 증진시켜온 점이 큰 공적으로 남는다.

 1984년 이화여대를 졸업하고 아주대학교에서 의과대학을 마친 후 한림대학교 의학박사를 취득한 이인영 보건소장은 강북구 보건행정 업적으로 △국제 안전도시 공인, 재공인(2013, 2017) △고령친화도시 인증(2019) △건강도시 서태평양지역 건강도시상 수상(2021년) 등을 꼽았다.

▲ 강북구보건소 중점사업을 소개 해 준다면?

 보건소의 기능이 진료에서 건강증진으로 변화하고 있다.

 강북구보건소의 보건 행정 목표는 “100세! 건강 드림”이다.

 먼저 여성과 어린이를 위한 사업으로는 평생건강의 기초가 되는 태내 건강, 및 유아시기의 건강증진을 위한 사업으로 모유수유사업, 생애초기 어린이 건강증진 사업, 영양플러스 사업 등이다.

 학생 건강증진사업으로는 치과주치의 사업, 아침먹자 사업, 학교 운동 사업, 어린이 급식지원센터, 지역아동센터 건강증진사업 등이며 어르신 건강증진사업으로는 허약노인 낙상 예방 사업, 어르신 맞춤 영양 증진사업, 치매센터를 운영해 오고 있으며 만성질환예방으로는 대사증후군사업, ‘너랑 나랑 우리랑’, 자살예방 사업으로는 자살예방사업인력 조직 확충,일차의료기관 자살예방사업 등이다.

 또한 응급의료체계 구축을 위해 자동심장충격기 보급하고 응급처치교육센터에서 심폐소생술 구민 교육 강화, 직원 대상 재난대응 훈련을 실시하고 있으며 학교앞 유해업소 퇴치 사업과 건장정보 제공사업으로는 SK브로드밴드와 지역의약인단체 협력하여 ‘닥터들의 맛있는 수다’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지역활동 강화는 부분간 협력으로 안전도시위원회. 유해업소 근절 협의체를 운영하고 의약인 단체는 건강방송 공동 참여, 만성질환 예방 관리, 치과주치의, 자살예바사업 등 지역 의약인 단체와 보건사업 협력 추진했고 나무사랑 모임,네팔 의료봉사, 음악회 통한 이웃돕기 성금 등을 실시했고 지역주민 단체를 활동을 통해 걷기동아리 활성화, 금연지킴이 등의 활동을 실시했다.

▲ 위드코로나 시대에 살고 있지만 코로나19 앞으로 어떻게 보나?

 그동안 신종플루, 메르스, 코로나19 등 여러 감염병을 겪었다. 2015년 메르스 당시에는 지금처럼 자가격리자에 대한 이해도가 높지 않았다. 이후 독감처럼 지나간 신종플루의 경우는 백신과 치료제가 상당히 빨리 생겨났던 시절이었다.

 당시 학교를 중심으로 청소년 집중 접종을 시작해 강북구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했던 생각이 난다. 그해는 발 빠른 보건 대처와 백신 및 치료제로 인하여 신종플루는 일반 독감처럼 지나갔다. 하지만, 처음 코로나19 발생했을 때는 또 다른 감염병과 이 사태에 대비해야 한다는 생각이 가장 우려됐다.

코로나19가 우리 곁에 온지 2년이 다되어 간다.

코로나19는 감염력 높지만 치명율은 높지 않다. RNA(유전정보가 리보핵산) 바이러스는 정말 어려운 감염병 가운데 하나라고 볼 수 있다.
백신 만들기도 어려웠을 것이다. 그래서 오랜 시간이 걸렸을 것이다. 이후 백신을 맞고 항체가 생기면은 면역력이 생겼다고 해서 안되는 경우가 있다. 높은 백신접종률을 보이고 있지만 거리두기를 단계적으로 풀고 경제를 활성화 시키는 정책을 보이면서 다시 늘어나는 확진자 수는 다시 감당하기 어려운 수치로 나타날 수 있어 보인다. 앞으로도 사후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 현재 강북구 생활치료센터의 현황과 시설은?

 강북구는 여유가 있는 편이다. 120여실 시설이다, 강북구의 경우는 생활치료센터부족현상은 없었다. 관내 시설이 부족해서가 아닌 서울시 자체시설이 부족해서 기다리는 경우는 있다.

▲공직생활을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이 있다면?

 지역 케이블티브이에서 건강방송 프로그램 진행을 맡게 된 것을 먼저 말씀 드린다. 의과대학에 가기 전에 방송사 아나운서에 응시해 3차 면접에서 탈락은 했다.

 이 후 의학박사 학위 취득 후 영등포구보건소 진료의사를 거쳐 강북구보건소에서 건강증진과장, 강북구보건소 보건소장을 역임하며 건강방송 프로그램 진행을 15년 동안 진행하게 됐다. 전국에서 지역방송과 보건소가 협력하여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어떠한 보수없이 구민들의 건강 홍보를 위해서 시작한 것이다.

 그리고, 국제안전도시 공인받는 일이 기억에 남는다. 지난 2008년 강북구 보건소에 안전도시 추진반을 신설하고, 2009년 5월엔 ‘강북구 안전도시 만들기 조례’를 제정·공포해 법적근거를 마련했다. 그 이후 추진한 사업성과를 토대로 2013년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받았으며, 2017년 재공인을 받아냈다

. 그 당시 안전손상에 대해 부각됐던 시절은 아니었다. 경찰과 소방쪽에서만 안전사업에 대해서 진행했다. 근데 우리 강북구에서는 보건소에서부터 시작했다. 손상에 초점에 맞춰서 보건분야에서부터 시작해야한다고 생각하여 국제공인까지 받아냈다.

 강북구는 국제안전도시 최초 공인 이후 재공인을 목표로 지역사회 및 유관기관과 상호협력 체계를 강화했고 구민안전증진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과 확산에 노력해왔다. 이에 강북구는 안전과 관련해서 앞서나갔다고 자부한다. 우리나라에서 3~4번째로 국제안전도시로 인증을 받았고 재공인까지 받아냈다. 2022년 3차 공인을 받기 위해서 각종 연구와 실적을 노력하고 있다. 시기적절했다고 생각한다.

▲ 은퇴 후 어떤 계획은?

 시간이 걸리더라도  국제협력기구 해외 보건사업을 하고 싶다. 보건연구나 공공보건 등 이러한 곳에서 의료를 통해 지역사회에서 일을 더 하고 싶다. 방송일에 대해서는 기존 지역 방송프로그램을 통해서 의료분야에 대해 많은 것을 전파하고는 싶다. 다양한 유튜브를 통해서도 생각해 볼 수도 있을 것 같다.

▲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격려의 말이 있다면?

-신종플루나 메르스 등 90년대나 2000년대 초반까지 감염병에 시대는 끝났다고 생각했다. 이후 건강증진사업 등 구민을 위한 다양한 건강 사업에 대해서만 치중하다 보니 그동안 감염병에 신경을 못쓰고 있었다. 그러다보니 코로나19라는 새로운 감염병을 겪어보고 2년동안 감염관리에 신경쓰고 감염관리 인식도 커져 가고 있다.

 보건직원들이 너무 힘들어 하고 있다.

 후배들에게 “힘들지만 잘 버텨보자”라는 말을 전하고 싶다. 2년 가까이 되는 기간동안 코로나19와 싸우고 있는 보건소 직원들에게 많은 격려와 후원을 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강북구보건소 직원들은 강북구민 여러분의 관심과 기대에 부응하여 위드 코로나에 대한 대비를 차질 없이 추진했으며 건강한 일상을 회복을 위해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

이인영 보건소장은 끝으로 “고령사회에 접어들면서 가장 우선해야 할 것이 건강이라고 생각한다. 구민 여러분 자신이 건강할 때 나라가 발전할 수 있다”면서 고통없는 삶의질 향상을 위해서 운동을 생활화하는 것은 물론 예방 가능한 질병은 예방할 수 있도록 금연이나 식습관 개선에 힘써야 하며 “내가 건강해야 내가족이 건강하고 내가족이 건강할 때 나라가 건강해 진다”고 강조하고 구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하여 다양한 보건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보건소를 항상 가까이 해 주길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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