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문화원, ‘2022 지역문화 튜토리얼’ 입학식 개최 > 문화/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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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도봉문화원, ‘2022 지역문화 튜토리얼’ 입학식 개최 각 과정별로 특화된 맞춤형 교육운영으로 지역문화 전문가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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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울포스트 조회 171회 작성일 22-04-21 11:06 [제76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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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도봉문화원이 ‘2022 지역문화 튜토리얼’ 입학식을 개최했다.
도봉문화원(원장 이영철)을 비롯한 서울 동북5구 지방문화원(도봉, 강북, 노원, 성북, 중랑)은 지난 13일 지역문화현장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차세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2022 지역문화 튜토리얼’ 입학식을 개최했다. ‘2022 지역문화 튜토리얼’은 2022년 지역문화전문인력 양성 및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가 시행하는 법정사업이다. 도봉문화원은 지난 2021년 전국 지방문화원 및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지역문화전문인력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양성기관으로 선정되었다.

 2년차를 맞은 ‘지역문화 튜토리얼’은 앞으로 지역문화를 이끌어 갈 새로운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다. 지방자치제와 함께 관심을 받기 시작한 지역문화는 나날이 그 관심이 커지고 있음에도 체계적인 접근과 창출이 미흡했던 것이 사실이다. ‘지역문화전문인력 양성 및 지원 사업’은 지역문화에 대한 체계적 교육과정의 제공과 현장 실습을 통해 지역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1년 여 간의 과정을 거쳐 지역문화를 이끌어 갈 전문인력으로서의 기본 역량을 함양하고 나아가 지역 내 문화기관, 단체, 활동가로서 활동하거나 새로운 문화 분야를 개척하는 주체로 성장할 수 있는 커리큘럼이 구성되어 있다.

 이론과정을 마친 교육생은 문화기관 실무자 또는 전문가로 구성된 멘토를 따라 현장 실습 과정을 거친다. 지역문화현장을 직접 돌아보는 현장답사, 그리고 지역의 문제를 스스로 파악하고 과제를 설정하는 기획 실습, 마지막으로 지역문화현장에서 이뤄지는 자체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한 사람의 지역문화기획자로 활동할 수 있는 실무 역량을 다질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오는 10월에는 지역사회에서 지역문화 전문인력이 해야 할 역할과 갖춰야 할 역량에 대해 전문가 포럼도 예정되어있다.

 본 사업에는 서울 동북 5구 지방문화원 뿐 아니라 도봉학연구소와 덕성여대 지역문화연구센터도 함께 한다. 본 교육과정의 핵심은 바로 ‘지역학’으로 지역을 바라보는 다양한 학문의 관점과 연구성과를 전문가를 통해 톺아보고 이를 통해 교육생이 해당 지역의 정체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역사, 민속, 인류 등 인문학부터 예술, 콘텐츠, 관광 등 복합적으로 구성된 지역학을 통해 교육생에게 광범위한 지역문화현장을 이해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

 2022 지역문화 전문인력 양성과정은 지역문화에 이제 막 입문하는 청년을 위한 ‘지역과정’과 실무자를 위한 ‘연수과정’으로 구분된다.

 본 사업을 기획한 도봉문화원은 ‘지역문화 튜토리얼은 지역문화라는 망망대해 속에 지침으로 삼을 수 있는 내비게이션을 만들어가는 과정’이며, ‘향후 지역문화의 새로운 동력이 될 청년들이 보다 지역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성장했으면’ 한다며 교육 목표를 밝혔다.

기존 역사학, 민속학, 전통문화, 향토문화 등 다양한 방면에서 다뤄진 지역문화는 현대 문화의 경향과 지역의 수요를 고려한 체질 개선이 필요한 시점이다. 새롭게 지역문화에 발을 내딛은 교육생들이 향후 어떤 지역을 그려나갈지 기대해 본다. 본 교육과정에 대한 문의는 도봉문화원 홈페이지(http://www.dobong.or.kr) 또는 사무국(02-905-4026)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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